정몽준 “이번 교전 前정권과 다른 모범사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서해상 교전에서 북한 경비정을 격퇴시킨 것과 관련해 “교전수칙을 모범적으로 지켜 이전 정권의 대응과 대비되는 모범사례”라고 11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회의에서 “어제(10일) 우리 해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군을 초전에 격파했는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보여준 국군에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이날 KBS1 라디오 ‘국회 교섭단체 정당 대표에게 듣는다’의 첫 연설에서도 “북한은 우리에게 통일의 대상이자 현실적인 위협”이라며 “지난 번 서해교전을 생각할 때 정말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시에는 남북관계를 우선한다는 명분 아래 즉각적인 대처를 못 해 6명의 우리 아들들이 전사했다”면서 상기했다.


정 대표는 “한나라당에서도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협의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불안하시지 않게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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