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어려울 때일수록 北과 대화해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26일 “북한과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며 대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박 진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한반도 정세변화와 남북관계 세미나’에 참석, “어려울 때일수록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오찬을 같이 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핵문제가 해결돼야 대화를 한다는 것은 너무 경직된 태도 아니냐’고 말해 제가 `정부도 핵문제가 꼭 해결된 후 대화를 하겠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우리도 북한이 잘못하면 할수록 더욱더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얘기했었다”면서 “북한과 좋은 대화를 위해 국민의 많은 지혜를 빌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날 오찬에서 금강산 관광 얘기도 나와 제가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도 있고 해서 현금지원은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말했다”면서 “북한과 대화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과의 대화로,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튼튼한 대북정책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4회 전국장애인경제인대회에 참석, “기업을 하다보면 어려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으로 짐작하는데 자금조달에 있어 현재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조달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과 예산 지원을 하겠다”면서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기 위해 여러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를 접견해 양국 관계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오후에는 서울시당 사회복지위원회가 주최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일일찻집’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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