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이달초 방북 눈길

올 8.15 광복절에 사면복권된 정대철(鄭大哲) 전 의원이 최근 북한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정 전 의원 측근은 2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 전 의원이 지난 3~8일 북한을 갔다왔다”며 “방북 기간에 재미동포인 김필주 박사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황해도의 한 농장 등을 둘러보고 왔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정 전 의원 부모의 업적을 기려 만든 ’정일형.이태형 자유민주상’을 수상한 사단법인 ’남북나눔’에 속해 활동중이다.

정 전 의원 내외는 또 평양에서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 이영호 총사장과도 만나 대북 식량지원 등 남북교류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일부 보도를 통해 전해졌으나 측근은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번 방북과 관련, 정치권 일각에선 정 전 의원이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03년 1월 당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뜻에 따라 북핵문제 해결과 한.미 현안조율을 위한 북핵특사로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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