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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추진 반대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학생들도 이를 반대하고 나서 주목된다.
대학생 단체 <자유주의대학생네트워크>는 성명을 내고 “미국은 북한을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적으로 지목했지만, 동맹국인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한 확고한 인식이 없어 보인다”며 “오히려 미국과 반대의 입장에 서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한국이 싸워야 할 대상이 누구이고,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인식해야 한다”며 “대통령과 정부, 우리사회가 좀 더 이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주의대학생네트워크> 이복화 대표는 “전작권 단독행사 여론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계속 고집만 부리고 있다”며 “현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송아 기자 ksa@dailynk.com
[성명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