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반대 범국민운동본부 결성…500만명 서명운동 전개

▲ 군 관련 단체와 보수단체들은 12일 전작권 단독행사 반대 범국민서명운동본부를 결성했다.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추진 반대 운동을 해오던 단체들이 범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5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와 선진화국민회의 등 군 관련 단체와 보수단체들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작권 환수 논의 중단 범국민서명운동본부’ 결성식을 열고 “각 단체들이 진행해온 전작권 단독행사 반대운동을 단일한 국민운동으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결성식에는 김성은ㆍ이상훈 전 국방부장관과 김효은 전 경찰청장, 유지호 전 예멘 대사, 박세환 재향군인회 부회장, 최희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이석연 선진화국민회의 상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혁개방정책을 펼쳐 남북 간 평화체계가 구축되었을 때 전작권 단독행사를 논의해야 한다 ”면서 “내년 대선에서 전작권 재협상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후보가 당선되도록 서명 참가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국민들에게 전작권 단독행사가 안보위기를 초래 한다는 것을 알릴 것”이라며 “국민들이 알기 쉽게 전작권 단독행사의 문제에 관한 소책자 발간, 만화제작 배포 등의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국내 서명운동뿐 아니라 재미동포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미국정부를 상대로 한 미국 내 서명운동도 추진 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에는 재향군인회와 자유총연맹, 이북도민중앙연합회, 황해도민회, 뉴라이트전국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사회책임, 한국미래포럼, 자유시민연대 등이 동참한다.

김용훈 기자 kyh@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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