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 동원된 北 주민, 외국 관광객 카메라에…”

사실 중국 사람들은 조선(북한)에 대한 뉴스나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 주변 친구들도 무슨 이유로 조선 여행을 두 번이나 갔다 왔는지 묻곤 한다. 사실 이 범상치 않은(?) 조선이라는 나라의 변화를 보고 싶을 따름이다.


7월 27일 조선 전승절에는 사람도 많고 사진을 찍을 기회도 많았다. 5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평양의 조선 사람들은 외국 사람들의 카메라를 더 편하게 대하는 듯 보였다. 중국의 베이징이나 상하이도 중국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평양도 조선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외국 관광객들이 평양에 들어가면 만수대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처음으로 방문해야 한다. 조선 주민들도 이 곳에 들러 꽃을 증정하는 일로 행사 준비를 마쳤다.



조선 전통 복장인 한복을 입은 여성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비교적 자유분방하게 옷을 입은 조선 여성들이 광장 옆 벤치 주변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평양 택시. 지난 여행 때는 이런 택시를 보지 못했었다. (최근 북한 당국이 마련한 대동강구역 문수거리에 위치한 평양산원에서 퇴원하는 산모들을 위한 전용 택시-편집자)



다양한 표정의 버스 안의 조선 주민들.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걸까?



열병식에 참가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카메라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얼굴을 가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평양 지하철 입구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남자 아이를 봤다.



이번 여행에서 본 평양 여자 아이들의 머리 장식품은 대체적으로 화려했다.



평양에 초청된 전쟁(6·25) 참가 노병들이 만경대 김일성 고향집을 방문하고 있다.



한 조선 남성이 자전거를 타면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고 있다. 조선 사람들은 내부에만 전화를 할 수 있고 인터넷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똑 같은 셔츠를 입고 있어 이채롭다.



광장에 모인 주민들의 모습. 썬글라스를 쓰고 있는 한 주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열병식에 동원된 주민들이 꽃다발을 들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광장 옆에서 행사 연습을 하고 있는 여성들.



조선 여학생들의 모습. 지난 여행 때 만났을 때와 비교하면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줄고 좀 더 대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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