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돼지 254마리 북한간다

전북산 돼지 254 마리가 12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간다.

전북도는 이날 오전 비육용 새끼돼지 200마리와 종돈 50마리, 수퇘지 4마리 등 모두 254마리의 돼지를 트럭에 실어 북한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진안군 일성영농조합에서 생산한 이들 돼지는 도라산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도착, 출입국 수속을 마친 뒤 군산분계선을 통과해 개성공업지구 봉동역에 도착하게 된다.

이어 전북도가 남북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평안남도 남포 특급시 대대리에 신축한 축사로 옮겨져 사육된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24일 김완주 지사와 도내 14개 시.군 및 시민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북한을 방문, 돼지 축사의 준공식과 함께 돼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자치단체 차원에서 돼지를 대규모로 북한에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남북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화해 무드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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