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북협력기금 10년간 89억 조성키로

전북도는 1일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오는 2017년까지 10년간 시.군과 공동으로 89억원의 남북교류협력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매년 4억원씩 10년간 총 40억원의 예산을 부담하고 14개 시.군은 재정력을 고려해 매년 3천만원 이상 1억원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부담하기로 했다.

그동안 내부적으로 검토해온 북한 라면공장 설립 사업은 여러 가지 외부적 요인을 고려해 잠정 보류하기로 하고 대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마련된 기금조성 및 운용계획을 11월 도의회 정례회에서 승인받기로 했으며 시.군 및 민간단체, 관계 전문가 등으로부터 축산 및 주거, 교육, 의료 등의 분야에서 사업 제안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04년 이후 북한 남포에 전북 돼지공장을 지어주는 등 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을 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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