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남북 농업협력사업 재개될 듯

전북도가 추진하려다 작년 7월 중단된 남북 농업협력사업이 빠르면 다음달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측과 접촉을 벌여온 우리민족돕기운동본부 강영식 사무국장은 최근 전북도의 제2차 실무협의 방북단의 6월말 파견 방안을 민화협과 긍정적으로 협의했다.

따라서 전북도는 강현욱 지사와 도내 14개 시장.군수로 구성된 방북단의 황해남도 방문도 오는 7-8월께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도는 우리민족돕기운동본부와 함께 북한 황해남도 신천군 백석리 협동농장에 농기계수리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해 건설자재와 경운기 100대, 콤바인 50대를 지원했으나 북한이 김일성 주석 사망 10주기를 맞아 방북단의 입국을 불허한 이후 지금까지 2차 방북단 파견이 지연돼 왔다.

도 관계자는 “도와 각 시.군의 공동부담으로 마련한 17억8천만원 중 현재 6억5천700만원 상당의 농자재 지원금이 남아있다”면서 “다음달께 실무협의팀의 2차 방북이 성사 되면 도지사의 농기계수리공장 준공식 참석 등 관련 행사가 차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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