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北학생에 종이보내기’ 모금

전북교육청은 북한 학생들에게 교과서용 종이를 보내기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우리겨레하나되기 전북운동본부와 함께 이날 오전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부족한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올해로 2년째 교과서용 종이 보내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역 교육청과 각 학교, 시내 주요 거리 등에서 학생과 주민, 교직원과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모인 돈으로 구매한 종이는 북한의 대남(對南) 통로인 민족화해협의회를 거쳐 이르면 7월께 북측에 전달, 북녘 학생들이 보는 교과서용 종이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종이 보내기 운동에 최규호 교육감이 1천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교육청도 자체 예산 5천만원을 보태기로 했다.

교육청은 지난해 1억3천여만원을 모아 334의 종이를 구매, 북한 학교에 보내 북측 학생들이 새 교과서로 쓸 수 있도록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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