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82%, 김정일 방중으로 6자회담 진전 예상”

국내 전문가의 82%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으로 6자회담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지난 20∼22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직능상임위원 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조사결과, 김 위원장의 지난 10∼18일 방중 이후 6자회담 전망에 대해 82.1%가 ‘많은’(15.8%) 또는 ‘어느 정도’(66.3%) 진전이 있을 것으로 답했다.

그러나 14.9%는 작년 수준이 될 것으로, 3.0%는 별 진전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방중 이후 북한의 개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서는 ‘전적으로’(37.3%) 또는 ‘대체로’(55.9%) 동의한다는 입장이 93.2%나 됐다.

개혁개방의 형태와 관련, 신의주의 개방과 외자유치, 기존 특구나 중국 접경지역에 개방지역 확대, 경제특구 추가지정을 통한 경제회생 노력 등의 의견을 내놓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아울러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응답자들은 81.2%가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18.8%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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