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85% “北 경수로요구 공감”

전문가 10명 가운데 8명은 제4차 6자회담에서 북한이 요구했던 경수로 건설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단계 제4차 6자회담이 타결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북한이 평화적 핵이용과 관련, 경수로 건설을 요구하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85명(85%)이 공감한다고 응답한 반면, 15명(15%)은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북핵문제를 위한 정부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98명이 ’잘 대응하고 있다’는 압도적 지지를 표시했고, ’잘못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명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제16차 남북장관급회담 성과와 관련,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실천방안 모색(44명) ▲남북 경협활성화 노력(28명) ▲실용주의 입장에서 민족화해와 단합 강조(21명) ▲이산가족문제 등 인도주의사업(5명) ▲겨레말큰사전 편찬(2명) 등을 꼽았다.

또 12월로 예정된 제17차 장관급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50명)과 남북경제.사회문화 교류(28명), 군사적 긴장완화(12명), 국군포로.납북자문제 해결(10명) 등에서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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