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북協, 평양에 제빵기계 지원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는 18일 오전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평양 발효콩 빵공장 설비기기 지원물자 환송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남북교류협의회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함께 최근 평양에 세운 발효콩 빵공장에서 사용할 제빵.제과기계를 북으로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발효콩 빵공장은 평양 만경대 인근에 총 6억원을 들여 2층 규모로 세워지며 북측에 전달할 제빵.제과기계는 5t트럭 2대분량으로 시가로는 5억5천만원 어치다.

다음 달 완공을 앞두고 있는 발효콩 빵공장이 가동되면 하루에 빵 1만개와 1만명 분 과자를 생산해 평양 탁아소와 유치원 등의 어린이들에게 제공한다.

협의회 관계자는 “식량난과 자연재해로 북의 어린이들이 만성적인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며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콩을 이용해 만든 빵으로 어린이들의 식생활과 복지가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빵공장이 완공되면 11월께 100여명의 민간대표단을 평양에 보내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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