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북한수해돕기 물품 환송식

전남도는 19일 오전 도청 윤선도홀에서 ‘북한동포 수해 돕기 물품 환송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해 김종철 도의회 의장, 정영재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 사무총장, 박두일 이북5도민협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북송 물품은 지난 8월 수해를 당한 북한 동포들을 돕기 위해 도민과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 1억 700만 원과 도비 지원금 1억 원 등 모두 2억 700만 원으로 마련한 쌀(5t), 아동옷(3천벌), 내의(6천200벌) 등이다.

5t 트럭 8대에 실린 이들 물품은 이날 전남도청 앞을 출발해 육로를 통해 오후 5시 파주 도라산 물류센터에 도착한 뒤 20일 오전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개성 봉동역에 하차하게 된다.

이어 오는 26일 광주공항에서 고려민항 전세기로 ‘콩발효식품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박 전남지사를 비롯한 김종철 도의회 의장, 정종득 목포시장 등 시장.군수 10명, 도교육청 및 언론인 등을 포함한 130여 명의 방북단이 북측에 이 물품을 전달한다.

방북단은 26일부터 3박4일 동안 북한에 머물며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의 지원으로 평양시 만경대구역 칠골동에 설립한 콩발효식품 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3년 ‘전남도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2004년 용천역 폭발사고 복구 돕기, 못자리용 온실비닐 지원, 산림 병해충 방제 사업비 지원 등 전남도 차원의 교류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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