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북측과 농업부문 협력 합의

전남도와 북측이 올 해 농업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9일 “어제 북한 개성에서 박규배 협의회 대표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이하 민화협)의 리철 대표를 만나 남북협력 사업을 협의한 후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합의서에 따르면 협의회는 민화협의 농업생산성 증진을 위해 기계와 농약 등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민화협은 협의회의 지원으로 오는 7월까지 비닐온실 8동을 건설하기로 했다.

또 협의회는 평안남도 대동군에 있는 대동농기계수리공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민화협에 종합수확기 100대분의 수리용 부속품과 종합수확기 50대를 10월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재봉 협의회 사업부장은 “남.북 지방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교류를 시작했다”면서 “남북 협력사업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