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발효식품 평양공장 준공”

전남도민의 정성이 담긴 평양의 `콩 발효식품 청국장 공장’이 27일 준공됐다고 전남도가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27일 오전 평양시 만경대 구역 칠골동 현지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사)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 대표 및 북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평양 청국장 공장은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가 지원해 건설됐다.

공장 설립을 위해 전남도는 도비, 성금 등 모두 8억8000만원을 들여 건설자재와 기계설비, 공장운영에 필요한 부품과 장비를 지원했다.

공장이 본격가동되면 하루 1만6000명 분의 청국장 분말 등 콩 발효 식품을 생산, 평안남도 지역 어린이들의 영양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준공식을 마친 전남도 방북단은 평양시 낙랑 구역에 있는 시설원예 채소단지인 남새공급소 내 남새(야채)온실과 저온저장창고도 둘러봤다.

박 지사는 “우리 전남도민의 뜨거운 정성을 모아 건립한 이 공장에서 생산될 청국장이 우리 동포들의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이번 공장 준공은 민족 화합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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