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공항-백두산 직항로 건의키로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백두산 관광을 위한 직항로 개설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전남도는 17일 “내년 5월부터 백두산 관광길이 열릴 것에 대비해 무안국제공항-백두산 삼지연공항 직항로를 운항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에 수일 내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이 국제적 항공시설을 갖추고 있고 서해안 항로에 접근하기 쉬운데다 군사적 걸림돌이 없다는 점, 호남권에 백두산 관광수요가 충분하다는 점을 등을 강점으로 들고 있다.

그러나 무안공항을 비롯, 김포.청주.김해.제주공항 등 전국의 5개 지방공항이 백두산 직항로 운항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건설교통부는 백두산 직항로를 수도권 이외에 지방공항 1곳만 지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무안국제공항의 선정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

전남도는 백두산 직항로가 확보될 경우 무안공항 활성화는 물론 각종 유.무형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건교부의 무안공항 활성화 추진 의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와 무안기업도시 등 잠재적인 항공 수요가 많아 백두산 관광의 호남권 거점 공항으로 부족함이 없는데다 건교부도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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