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北 수해돕기 1억원 지원

전남도는 1일 큰 수해를 입은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1억원을 지원하고 도 산하 전 공무원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북한동포 수해피해 돕기 모금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도는 그동안 2004년 용천역 폭발사고와 2005년 평안남도 수해 당시 피해 주민 돕기 등을 벌여온 것을 비롯해 못자리용 온실 비닐과 산림 병해충 방제 등을 민간단체를 통해 북측에 지원한 바 있다.

최근에는 북한 어린이 영양공급을 위해 평양 만경대 구역에 청국장 공장 건립을 지원해 내달말 준공 예정이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전 도민이 큰 어려움에 처한 북녘동포에게 따뜻한 희망의 손길을 전해야 할 때”라며 “시름에 잠겨 있는 북한동포들을 돕는 데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북한에서는 이번 수해로 수백명이 사망.실종되고 8만8천400가구의 주택이 침수.파괴돼 3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 북한 당국도 이례적으로 엄청난 재난상황을 국제기구에 알리면서 긴급 구호를 호소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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