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개 대학서 김정은 ICC제소 촉구 캠페인 열린다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제6회 대학생 북한인권주간을 선포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고려대·한양대·서강대·동국대·한림대·부산대·원광대·전북대 등 전국 30개 대학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나흘간 서울·경기·충청·전라·경상·부산 등 전국 각지 대학을 방문해 김정은의 ICC(국제형사재판소) 제소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과 북한인권 사진전, 정치범수용소 독방 체험, 북한인권운동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경대학교 북한인권동아리 ‘OneKorea’를 운영하면서 이번 대학생 북한인권주간에 참가하는 손양모 씨는 “국제사회의 북한의 반(反)인도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학교 안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부산) 광안리에서 캠페인을 여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문동의 협의회 대표는 “북한인권 문제의 원인이자 반인도 범죄자인 김정은을 ICC에 제소해야 한다”면서 “많은 대학생들이 북한인권의 현실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는 한국 28개 대학의 32개 북한인권 동아리와 3개의 청년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2013년 출범 이후 대학생북한인권주간과 대학생UCC공모전, 전국순회북한인권캠페인 등의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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