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 탈북자 상당수 일자리 못구해’

북한에 갔다가 일본으로 다시 도망쳐 나온 재일조선인 탈북자들 대부분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기관지 민단신문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단 산하 탈북자지원 민단센터의 지원을 받는 70명의 재일조선인 탈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조사 결과 60% 이상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자와 유아를 제외할 경우 취업 가능한 연령 중 90% 가까이가 일자리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단은 지난 2003년 6월 탈북자지원센터를 설치, 총련이 주도한 ’귀환사업’으로 북한에 건너갔다가 1990년대 후반 이후 일본으로 다시 도망쳐온 재일조선인 탈북자들을 지원해왔다. 현재 이런 재일조선인 탈북자는 100여 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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