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한국국적 신청 늘어

북한이 지난 9일 핵실험을 발표한 뒤 재일교포 사회에서 국적을 북한에서 한국으로 변경하겠다는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도쿄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주일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따르면 변경 신청은 하루 평균 10건 정도였으나 핵실험 이후 많은 날은 30건 안팎에 달았다는 것이다. 지난 2002년 북.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당국이 일본인 납치를 최초로 인정한 뒤에도 국적변경 신청이 크게 증가했던 사례가 있다.

변경절차를 상담해준 ‘재일코리안지원넷’ 관계자는 “핵실험을 계기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일본사회에서 생활하는 이상 조선국적(북한국적)인 것이 걸림돌이 될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도쿄=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