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60여명 전작권 환수 반대 시위

6.25전에 참가했다가 미국으로 이주한 재미 교포 60여명이 12일 호놀룰루 한국영사관 앞에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반대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주최측의 재니스 고씨는 65명 정도의 시위대가 팰리 고속도로변의 인도를 행진하면서 전작권 환수 반대 구호를 외쳤다면서 전작권이 한국에 이양될 경우 북한의 침공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작권 환수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고씨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과 윤광웅 국방장관,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에게 전작권 환수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담은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자유수호 국민운동’이 이날 시위를 계획했다면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등지에서도 전작권 환수 반대 시위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호눌룰루=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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