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타결> 재계 일제히 환영..경제활력 기대

6자회담을 통한 북핵 협상이 극적인 타결을 이룬데 대해 재계는 19일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향후 한반도 주변 정세 안정에 따른 경제 활력 회복 및 남북간 경협확대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재계는 특히 이번 협상 타결이 그동안 북핵 문제로 인한 불안감 때문에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외국 자본의 국내 유입과 대외 신인도 제고에도 촉매제 역할을 해 침체에 빠진 우리 경제가 활력는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낙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한반도에서 북핵 문제로 인한 불안감이 해소돼 국가 및 기업의 대외 신인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한반도 정세의 안정을 바탕으로 해외자본 유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환영했다.

그는 “기업들도 경제활력이 회복되는 것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경제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이현석 상무는 협상 타결소식이 전해진뒤 “잘된 일이고 환영한다”며 “그동안 북미관계 긴장으로 남북경제협력은 물론 외국인의 한국투자 등이 잘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번 타결을 계기로 한반도의 정치적 긴장이 해소되고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 관계자는 “그동안의 불안요소가 사라짐으로써 대외 신인도가 높아져 투자 유치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또한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사업을 포함한 남북간 경제협력이 이번 회담 타결을 계기로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금강산관광 등 대북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현대아산은 6자 회담 타결을 크게 반겼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대북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 해결의 가닥을 잡았다”면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등 대북사업 투자를 준비해오던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6자회담 타결이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정상화와 개성관광.백두산관광 실시 등 현안 해결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개성공단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산업자원부와 한국토지공사도 “그동안 북핵문제의 미해결로 공단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기업들도 대북 협력사업에 다시금 관심을 갖게 됐다”며 북핵타결의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북한과 광산 공동개발, 임진강 하류 수해방지사업,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광업진흥공사와 건설교통부 등 역시 향후 사업진척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경협사업 외에 투자보장 등 경협 확대를 위한 양측의 제도 정비가 마무리되고 사회.문화 등으로 협력사업이 확대되면 향후 남북 경협은 봇물을 이루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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