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왕자루이 부장 만나 ‘경협 확대’ 논의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장성택이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경협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6일 장성택과 왕자루이 회담 관련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13일 베이징(北京)에 도착한 장성택은 다음날인 14일 황금평·위화도, 나선 지구 공동개발을 위한 제3차 개발합작연합지도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지린(吉林)·랴오닝(遼寧)성을 방문해, 쑨정차이(孫政才), 왕민(王珉) 당서기 등과 회견하고 황금평·위화도, 나선특구 개발에 대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왕 부장을 접견한 장성택은 17일 오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도 별도의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도 예정된 일정에 따라 면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성택은 후 주석과 원 총리와의 면담에서 김정은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의 신경제관리조치인 ‘6.28방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성택이 중국 공안 관련 책임자인 왕 부장을 만나면서 김정은의 방중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가 오갔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