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전의원, 12일 방북

장성민(張誠珉) 전 의원은 북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의 초청을 받아 12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인 장 전 의원은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한의 차세대 지도자들을 두루 만나 한반도 평화전략, 핵폐기에 대한 북한의 정책적 의지, 북미관계 및 북일관계 정상화에 대한 입장 등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또 “이번 방북에서는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주최 콘퍼런스에 북측 관계자를 초청하는 문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방북은 최근 햇볕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방북에 이은 것으로, 연말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햇볕정책에 우호적인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장 전 의원은 자신이 민주개혁진영의 40-50대 전문가 300여명을 규합해 내달 초 신당을 창당하기로 한데 맞춰 방북초청이 온 것은 북한의 이 같은 의도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02년 가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총리의 방북을 막후에서 주도했던 다나카 히토시 전 일본 외무성 심의관을 이달 중순 초청, 북핵 6자회담과 일본인 납치사건 문제 등 북한문제를 다루는 간담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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