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급회담 문성묵 대표 문답

제5차 장성급회담 남측 대변인인 문성묵 대령은 8일 오후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측은 오전 전체회의에서 서해 해상충돌방지와 공동어로 실현, 열차시험 운행을 포함해 남북간 경제협력의 군사보장 문제도 함께 협의하자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모두발언과 일문일답이다.

◇모두발언
오전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접촉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오늘 오전 회의에서 남측은 5월 17일 열차 시험운행을 비롯한 철도.도로 통행에 따른 군사보장 문제를 우선 협의하자는 입장을 북측에 강조했다.

북측은 서해 해상 충돌방지와 공동어로 실현문제, 철도.도로 통행 및 열차시험 운행을 포함해 남북간 경제협력의 군사보장 문제도 함께 협의하자고 주장했다. 쌍방은 오후 3시에 회의를 속개해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일문일답
–회담 의제를 본격 협의했나.

▲세부적인 논의는 못했다.

–(북측의)새로운 주장은 있었나.

▲그동안 3,4차 장성급 회담에서 나왔던 얘기들이다. 물론 세부적인 논의는 하지 않았다. 과거와 다른 얘기는 나올지 봐야겠다.

–오후 회의는 어떻게 진행되나.

▲오전에 쌍방 입장을 확인했으니 오후에는 오전보다 진전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북측이 주장한 경제협력 군사보장이란.

▲열차 시험운행 이외의 다른 어떤 사업을 지칭해서 한 것은 없다. 남북간 포괄적 경제협력과 관련한 군사보장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철도.도로 통행 보장을 위한 군사보장조치에 대해 북측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할 생각이 있나.

▲그런 의지를 표명했다. 지금 말하는 것은 경제협력의 군사적 보장은 포괄적으로 했고, 다시 말해 철도.도로 통행의 군사보장 문제를 이번 회담에서 어떻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것은 아니고 군사보장 문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했다.

–패키지로 하자는 주장인가.

▲이번 회담에서 그런 문제들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협의 방법 등 어떻게 다룰 것인가 결정돼야 한다.

–북측이 서해 경계선 재설정 문제를 언급했나.

▲구체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아까 말씀 드린 표현으로 이해해 달라./판문점=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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