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6월말∼7월초 시작, 농업부문 대비해야”

북한의 조선중앙TV는 7일 올해 장마가 6월 말이나 7월 상순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북한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연구소 김문옥 실장은 이날 조선중앙TV에 출연, “여름철 장마가 6월 말 혹은 7월 상순에 시작되겠고 여름철에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농업부문에서 적절한 대비책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해 8월 홍수로 600여 명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되고 24만여 가구의 주택이 파괴되거나 침수됐으며 20여만 정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는 등 혹심한 수해를 당했다.

김 실장은 “최근에 여름철 장마가 체계적으로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여름철 장마는 평년과 같거나 약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업부문에서는 올해 예견되는 날씨조건에 맞게 알곡과 남새(채소) 작물의 씨붙임(파종)으로부터 시작해서 모기르기, 모내기, 김매기, 비료치기 등 모든 영농공정들에서 과학기술적인 영농방법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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