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회담 대표접촉, 오늘 개성에서 개최

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대표접촉이 15일 개성에서 이뤄진다.

이재정(李在禎) 통일부 장관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소에서 대표단을 환송하는 자리에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대화를 비롯한 남북관계가 새로운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최근 베이징 6자회담에서 이뤄진 ‘2.13합의’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합의”라고 평가한 뒤 “7개월간 중단된 대화 재개를 통해 북핵문제는 물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정착, 참여정부 평화번영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쌀.비료 지원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본 회담(장관급회담)을 열어야 해 지금 단계에서는 예단할 수 없다”면서 “다만 남북관계를 복원하면 보류된 문제들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실무대표접촉에는 남측에서 이관세 통일부 정책홍보본부장과 유형호 통일부 국장이, 북측에서는 맹경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과 전종수 조평통 서기국 부장이 참석해 20차 장관급회담 일정과 주요 의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20차 장관급회담은 평양에서 이르면 이달 말 열릴 전망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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