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회담, 北요구로 오후 참관 취소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 사흘째인 31일 오후에 예정됐던 남북 대표단의 공동 참관행사가 북측의 요구로 취소됐다.

통일부 김남식 대변인은 이날 “어제 저녁 연락관 접촉에서 북측이 `참관은 한 번으로 됐다’고 밝혀 오늘 오후 참관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장관급회담 참관 일정은 당일에 변경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특별한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남측의 대북 쌀 차관 제공 지연에 대한 북측 기류를 반영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북측은 전날 수석대표 접촉에서 쌀 차관과 관련, “합의된 약속은 약속대로 지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까지 남북 간 수석대표 접촉이나 대표 접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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