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사회, 평양에 잠업단지 조성 추진

사단법인 대한잠사회가 평양 인근에 잠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대한잠사회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개성에서 열린 남북공업과학 심포지엄에서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산하 새별총회사 간부와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남한 농촌진흥청과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와 농업전공 대학교수, 북한에서 민경련과 농업과학원 간부 등 60여명이 참석해 남북농업교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관계자는 “내달 중에 개성공단에서 실무 접촉을 갖고 잠업단지 건설을 위한 구체적 일정을 논의할 방침”이라며 “북한측의 적극적인 자세로 미뤄 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평양과 개성 일대 뽕나무 단지를 기반으로 삼아 양잠(養蠶)과 제사(製絲), 견직물 생산 등 초보적 단계는 북한에서, 염색과 의류제조는 남한에서 담당하는 분업체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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