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될 턱이 있나’부터 ‘꽃길만 걸어’까지 남한의 유행어 변천사

 

이 : 오늘은 한국의 모습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보는 시간입니다. 한국의 어떤 모습에 대해서 소개해주실 건가요?

황 : 요즘 뿐 아니라 예전부터 학교생활, 사회생활을 잘 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가 ‘유머감각’인데요. 오늘은 시대에 따라서 달라진, 또 그 시대를 반영하는 유머인 유행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이 : 한 취업 사이트에서 했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기 직원 유형 1위가
‘유머 감각이 있는 직원’이었는데요. 그 만큼 유머는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웃음을 통해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황 :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있고,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유대감까지 형성할 수 있는데요. 이런 이유가 유행어는 그 시대를 대변하기 때문입니다.

이 : 요즘에는 ‘사회 풍자 개그’라고 해서 하나의 장르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것들은 언제부터 시작이 된 건가요?

황 : 사회 비판 의식이 담긴 풍자 개그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 무렵부터 대세였는데요. 당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유머 일번지’라는 방송에서 유행어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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