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억6천만 달러 대북지원

북한이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통합지원절차(CAP)를 거절하고 평양사무소 철수를 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CAP는 자연재해나 분쟁, 빈곤 등에 처한 국가나 지역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해당 지역 모니터링과 평가를 거쳐 유엔 주도로 비정부기구(NGO)가 참여한 가운데 지원규모ㆍ내역을 확정, 일괄적으로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해 지원하는 절차다.

16일 OCHA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CAP를 통해 확보한 지원액은 1억5천158만달러. 당초 목표한 2억879만달러(지난해 11월 수정치)의 72.60%를 모은 셈이다.

이는 지난 1월초에 발표한 1억2천760만6천124 달러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CAP 형태의 지원을 받는 전체 국가의 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CAP에 참여한 국제기구 가운데 세계식량계획(WFP)은 계획치인 1억7천230만 달 러 가운데 69.0%인 1억1천886만달러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이는 1월초 현재의 지원액은 55.1%인 9천487만 달러보다 늘어난 것. 반면 유엔아동기금(UNICEF)은 1천731만 달러를 모금, 목표치(1천495만 달러)를 초과했다.

CAP를 통해 북한을 지원한 국가를 보면 일본이 4천659만 달러로 단연 1위였으며 한국이 2천508만달러로 2위, 미국이 1천905만달러로 3위, 유럽연합 인도주의업무조정국(ECHO)가 1천316만달러로 4위, 스웨덴이 909만 달러로 5위였다.

이들 다음으로는 호주(797만달러) 캐나다(477만달러) 독일(426만달러) 이탈리아(402만달러) 노르웨이(376만달러) 아일랜드(304만달러)의 순이었다.

CAP를 통하지 않고 양자 베이스로 지원한 금액은 1억1천20만달러로 집계됐다. .CAP와 합하면 국제사회가 북한에 지원한 총액은 2억6천363만달러.

양자 베이스와 국제기구를 통해 지원한 총액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이 9천42만달러로 1위였고 일본이 4천659만달러로 2위, ECHO가 2천687만달러로 3위, 미국이 1천906만달러로 4위였다.

각종 민간단체들이 지원한 금액은 1천725만달러였고 스웨덴이 1천138만달러를 지원해 상위에 올랐다. 그 다음은 호주,독일, 캐나다, 노르웨이, 이탈리아의 순이다./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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