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聯 천안함침몰해역서 대북전단 날린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은 오는 14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들어가 다음달 7일까지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사고 관련 내용이 담긴 전단 50만장을 북으로 날려보낸다고 12일 밝혔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걸 북한 주민들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백령도 사고 해역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사고 현장에서 전단을 날리는 건 김정일과 북한에 대한 항의의 표시”라고 말했다.


‘천안함 전사여, 대한민국은 복수하리라’라는 제목의 전단에는 ‘북한 정부는 남한에 잠수정을 침투시켜 수중음파어뢰로 천안함을 폭파해 46명의 꽃다운 청춘을 희생시켰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박상학 대표와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등 10명은 대북 전단 살포를 위해 13일 오후 1시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천 중부경찰서에 정식 집회신고를 낸 상태다.


이들은 14일께 백령도에 들어가 미리 섭외한 현지 어선을 빌려 타고 함미 침몰 해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전단을 날려보낼 비닐 풍선 안에는 휴대용 라디오 1천개와 1달러짜리 지폐 3천장, 북한 공개처형.정치범수용소 장면 등이 담긴 동영상 CD 1천장도 함께 담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