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방송 美법인 단파방송 시작

탈북자들이 제작해 송출하는 자유북한방송의 미국 법인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단파 방송을 시작했다고 30일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전했다.

평양 출신의 탈북자인 이 방송의 김성민 국장은 이날 회견에서 “남한과 미국의 민주화 운동가들, 인권단체의 도움으로 단파 방송을 미국에서 송출하게돼 감격스럽다”며 “단파 2 채널, 하루 1시간 길이의 방송을 통해 북한에 자유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우리는 김정일 독재 정권을 향해 자유의 목소리를 끝까지 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국식에는 이 방송의 미국 법인 이사장을 맡고 있는 디펜스 포럼의 수전 솔티 회장을 비롯 캘리포니아주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에드 로이스 의원,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의 조 피츠 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한편 2004년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생일인 2월16일 서울에서 개국한 자유북한 방송은 지금까지 인터넷과 단파를 통해 북한에 방송을 송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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