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남 북한 외무성 국장이 이달 말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복수의 뉴욕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외교소식통은 “5년 9개월 동안 유엔 대사를 역임한 신선호 대사가 지난 주 이미 귀임했으며, 자성남 신임 유엔 대사가 이달 말에 뉴욕에 온다”고 말했다. 신선호 대사는 외무성 부상으로 승진해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성남 외무성 국장은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공사로 근무한 뒤 2007년 3월 영국 대사로 부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