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이 뽑은 개성공단 10대뉴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꼽은 올해 개성공단 관련 최대 뉴스는 `북측 근로자 1만명 돌파’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통일부가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입주기업을 상대로 `2006 10대 뉴스’를 조사한 결과, 입주기업들은 북측 근로자의 숫자가 지난달 21일 모두 1만명을 넘어선 것을 가장 큰 뉴스로 들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따라 본단지 추가분양이 지연된 것이 두 번째로 큰 뉴스로 꼽혔다.

이어 시범단지 15곳 완전가동(10.31), 주동찬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 발언, 본단지 전기공급 송전선로 연결(12.21), 북측 출입사무소 준공 및 가동(5.22), 각국 주요 외국인사 개성공단 방문, 출입절차 개선, 국내 정관계 인사 방문, 외국계 언론사 개성공단 취재가 뒤따랐다.

주 총국장의 발언은 미사일 발사 이후인 7월 28일 “개성공업지구는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고 한 것과 12월 8일 “개성공단 사업은 정세에 상관 없이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말한다.

개성공단을 찾은 외국 주요 인사는 미 하원의원들과 주한외교단을 포함해 18차례에 걸쳐 290여명이며 정관계 인사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김근태 열리우리당 의장, 예결위 및 법사위 소속 의원 등이 있다.

출입절차는 출입시간대가 연초 14회에서 현재 21회로 늘어나고 10월부터 출입신고서 작성이 폐지된 것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경빈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은 “그 밖에도 25가지 뉴스를 들었는데 개성공단기업협의회 출범, 입주업체 1곳에 대한 검찰 조사, 제이 레프코위츠 미 대북인권특사의 인권 문제 제기, 개성공단에서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 실시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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