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서 대북전단 살포…보수-진보 충돌없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 등 보수단체가 3일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했다.

그러나 진보단체회원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아 우려했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보수단체 회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납북자 송환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 10만장을 10개의 대형 풍선에 실어 날려 보냈다.

전단에는 납북자 명단,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생사확인 및 송환촉구,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 등이 담겨 있으며 미화 1달러짜리 1천장도 함께 넣어 보냈다.

이들은 전단 살포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 삐라(전단)는 북한 동포에게 보내는 진실과 사랑의 메시지”라며 “북한 민주화를 염원하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450여개 보수단체들이 대북삐라 살포를 지지.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과 같은 돌발 사태에 대비해 2개 중대 200여명을 배치했다.

한편 보수단체와 진보단체는 2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둘러싸고 몸싸움을 벌여 일부 참석자가 부상하는 등 충돌을 빚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