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장 “새정권도 남북협력 지속할 것”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중인 임채정 국회의장은 21일 “한국의 새로운 정권도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큰 길을 향한 대화와 협력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날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총회 정치.안보분과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새로운 평화질서를 열기 위해 인내와 끈기를 갖고 관련국을 설득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의장은 “지난해 모두 7개 항의 2007 남북정상선언이 채택됐다”면서 “무엇보다 큰 성과는 남북의 두 정상이 정전상태의 종식과 평화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한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체제는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한국전쟁 당사국들이 전쟁 종결을 공식 선언하는 데서 시작해 선린.우호관계로의 새 출발을 기약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서 완성되는 것”이라며 “이는 세계사적으로도 20세기 냉전체제의 완전한 종식이라는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APPF 회의장에서 마거릿 윌슨 뉴질랜드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임 의장은 이날 숙소인 랑데부 호텔에서 유시청 재뉴질랜드 한인회장과 김상래 재뉴질랜드 상공회의소 회장, 우준기 민주평통 뉴질랜드 지회장, 안민수 한솔 현지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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