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 핵불능화 팀에 전문가 파견 검토

일본 정부는 미국이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를 위한 실제 작업을 진행할 전문가 팀에 관계국 전문가도 포함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협조를 요청해온데 대해 핵 전문가를 파견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앞서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영변의 3개 핵시설 불능화를 위한 전문가 팀을 다음달 1일 현지 파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에서는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에 대한 대가로 다음달 15일 의회에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보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외무성 차관을 통해 납치문제의 진전이 없는 한 테러지원국을 해제하지 않도록 미국 정부를 상대로 설득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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