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6·15 지지’ 조총련 반대 ‘北인권’ 집회 열려

▲일본의 납치피해자 단체와 재일대한민국민단 등이 지난 16일 도쿄에서 체육회관 앞에서 조총련을 규탄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데일리NK

일본의 납치피해자 단체와 ‘재일 대한민국 민단’ 등은 16일 도쿄소재 일본 교육회관에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등 일본 내 친북단체를 규탄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당일 조총련 등 일본 내 친북 단체들이 김정일 정권의 통일 정책을 지지하는 국제대회인 ‘6·15공동선언, 10·4선언 고수 실천 해외교포대회’를 진행하자 이를 규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납치피해자 가족회’, ‘납치피해자 구원회’, ‘난민 구원기금’, ‘NO FENCE’, ‘북한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회’, ‘특종 실종자문제 조사회’ 등이 참석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납치 피해자 송환, 6.15공동선언 무효 등을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특히 ‘납치자, 귀국자, 난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나라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조총련 등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재일 한국인들은 같은 동포임에도 불구하고 침묵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200여 명의 회원들은 공동성명 발표 후 교육회관 앞에서 ‘모든 납치 피해자송환’, ‘정치범 수용소 해체’, ‘귀국자들의 일본인 배우자 송환’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참가 단체들이 ‘가족송환’, ‘북핵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다. ⓒ데일리NK

▲이날 참석자들은 ‘납치 피해자송환’, ‘정치범 수용소 해체’ 등을 요구했다.ⓒ데일리NK

▲참석자들이 ‘북한 독재를 대변하는 국제회의는 해산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데일리NK

▲참석자들이 ‘북한 아사자는 보이지 않냐’며 조총련을 규탄하고 있다. ⓒ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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