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신뢰 수준 제고 위해 자율규제해야”

인터넷 신문사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신뢰 수준을 제고시키기 위해 자율 규제를 규범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12일 제기됐다.


이승선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이날 한국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가 주최한 ‘인터넷 신문 유통·규제 환경의 변화와 건전한 발전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인터넷 신문의 보도기사에 대한 심의, 광고에 대한 자율규제 가이드 라인 제정 등 인터넷 신문의 산업적 발전을 도모할 장치들은 갖춰졌다”면서도 “여전히 보도기사로 인한 피해의 구제 신청, 인터넷 신문 광고에 대한 사회적 비판은 매우 거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교수는 “인터넷 신문 광고정보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법·선정적인 광고의 비중이 높다. 언론윤리를 지키다보면 제대로 취재, 보도를 할 수 없다는 상황 인식도 존재한다”면서 “자율 규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와 동기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제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의 확립과 발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인터넷 신문의 발전을 위해 이와 관련 지원 법안이 발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동섭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는 “인터넷 뉴스 이용행태가 변화하고 있다”며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뉴스경로 형태는 2011년 19.5%에서 2012년 두 배 이상 증가한 47.4%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급속한 모바일 환경 변화와 주요 포털의 뉴스 유통정책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터넷 신문의 공공책임 실현과 균형 발전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도를 높이고 여론의 다양성을 실현하고자 설립된 민간 자율규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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