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亞洲육상 남북 동시 입장

오는 31일 인천에서 열릴 ‘제16회 아시아 육상선수권 대회’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동시에 입장하게 된다.

27일 아시아육상조직위에 따르면 31일 오후 인천 종합문학경기장에서 있을 대회 개막식의 선수.임원단 입장에서 남, 북 양측은 각 1명씩 남녀 공동 기수가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44번째로 마지막 입장할 예정이다.

우리 선수단은 76명이고, 북측은 20명이며, 동시 입장은 최근의 남북 교류를 반영하는 것으로 화해 분위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스포츠 행사에서 남북 동시입장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으로 시작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4 아테네올림픽등 5차례 있었다.

또 남.북 공동 응원전도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대학생 등 300명으로 구성된 남측 응원단은 남과 북 선수단의 경기가 있을때 북측응원단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남과 북의 경기를 응원키로 했다.

남측응원단은 ‘통일이 온다’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 100개를 준비했으며, 31일 환영행사와 내달 5일 환송행사에도 참석한다.

아시아육상경기대회는 내달 1∼4일 열리며, 아시아 45개국 선수.임원 1천100여명이 참가해 44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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