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양 유소년 축구단 평양서 친선경기

인천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평양에서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FC 산하 유소년 축구팀과 4.25 청소년팀 등 북한 3개 팀이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또 안상수 시장이 조선가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이자 조선적십자사 대표인 장재언 위원장의 초청으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유나이티드 FC 산하 유소년 축구팀과 시합을 갖는 북한 팀은 4.25 청소년팀, 양성소팀, 기관차 유소년팀이다.

안 시장은 각계 인사로 구성된 70명 규모의 방문단과 함께 방북해 친선경기를 관람하고 체육교류 등 인천시의 대북 교류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평화3000’과 접촉을 통해 북측의 평양시체육단, 조선가톨릭교협회와 실무협의를 갖고 남북축구친선교환경기대회에 최종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평화3000과 함께 평양시 체육단 축구장 등 북한의 경기장 시설을 FIFA 규정에 맞게 개보수하는 데 필요한 자재와 장비 등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친선축구대회를 계기로 내년 7월 인천에서 개최할 예정인 남북한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4개국 초청 친선축구대회에 북측이 참가하는 데 대한 긍정적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확정지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측의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참가 문제를 논의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남북 분산개최 추진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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