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체육분야 대북교류 활기

인천시가 추진중인 대북교류 사업이 문화.체육분야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 3월말께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북한과 중국, 일본 등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4개국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 대회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을 비롯해 북한 국가대표팀, 중국.일본 프로팀 등 모두 4개 팀을 초청할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 상하이, 톈진 프로팀에 참가 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프로축구 감바 오사카, 시미즈 S펄스 등과 접촉 중이다.

시는 또 내년부터 북측과 문화예술 공연을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립예술단과 북한 예술단이 상호 초청 형식으로 매년 한차례씩 교환 방문해 무용, 합창, 교향악, 연극 공연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현재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인천과 평양에서 공동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내년 12월 아시안게임 개최지 선정에서 인천 유치가 최종 확정되면 종목별로 북한과 분산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지역인데다 앞으로 경제협력이 필요한 분야가 많다”면서 “문화.체육.관광교류를 통해 쌓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경제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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