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북한산 바닷모래 반입 빨라진다”

인천본부세관은 6단계로 이어지는 북한산 모래 반입 절차를 3단계로 축소하고 24시간 반입체제를 구축, 더욱 빠른 통관이 가능해졌다고 22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기존의 북한산 모래 반입절차는 입항-보세구역 외 장치허가 신청-신청심사-장치 승인 및 전산 등록-장치장소 반입-세관에 반입 신고 등 6단계로 구성돼 있었다.

그러나 같은 장소에 반복적으로 모래를 반입함에도 장치허가 신청, 심사, 승인 등의 절차가 반입 때마다 이뤄지고 있는 점은 불합리하다고 보고 지난 19일부터 입항-자가용보세창고 반입-세관 신고 등 3단계로 반입절차를 축소했다.

세관은 반입절차 간소화에 따라 주간 근무인력을 야간, 일요일, 공휴일로 분산해 24시간 반입체제를 구축했다.

세관은 반입절차 간소화로 각종 수수료도 절감돼 업체들에 연간 약 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민식 인천세관 통관지원과장은 “북한산 바닷모래 반입 때마다 세관에 들러 허가를 받아야 했던 절차가 생략됨에 따라 물류지체 요인 해소,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통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을 통한 북한산 모래 반입은 2004년 13만t, 2005년 370만t, 2006년 978만t, 2007년 1천514만t 등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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