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포 정기화물선 정상 운항

남북간의 긴장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인천과 남포간을 오가는 화물선은 평소와 다름 없이 정상 운항하고 있다.

주 1항차로 인천~남포를 오가는 화물선 트레이드포춘호는 9일 오후 10시30분께 인천항에 입항, 10일 북에서 싣고온 화물을 내려놓고 북으로 갈 화물의 선적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화물선을 이용, 북으로 보낼 지원 물자에 대한 출항식도 인천항과 창고 등지에서 열렸다.

유엔 기구인 유네스코는 오후 4시께 인천항 1부두에서 북한의 초등학교 여학생들에게 전해질 교과서 인쇄용지 220t을 북한으로 보내는 출항식을 가졌다.

앞서 오후 3시에는 대북지원단체 `어린이어깨동무’와 중외제약이 공동으로 인천항에서 수액제 27만 병(26TEU)을 북한의 병원으로 보내는 출항행사를 개최했다.

이들 단체가 지원한 종이, 수액제는 의류 원.부자재 등과 함께 트레이드포춘호에 실려 11일 오전 9시께 북한으로 출발한다.

어린이어깨동무 관계자는 “올들어 남북경색 국면이 지속되면서 건자재 등의 대북 반출은 승인하지 않고 식량, 의약품과 같은 긴급 물자에 대해서만 반출을 허용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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