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北 유소년 축구단, 中서 합동 훈련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소속 유소년팀과 북한 유소년 축구단이 중국에서 친선 경기를 펼치며 훈련한다.

12일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에 따르면 축구단 소속 유소년팀과 북한 대표급 유소년팀은 17일부터 18박19일 일정으로 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昆明) 홍타 스포츠센터에서 함께 훈련하고 친선 경기를 12차례 벌일 예정이다.

인천팀은 유나이티드 소속 12세 이하 유소년팀 32명과 올해 전국 3관왕인 인천 가림초등학교 여자 축구팀 21명 등 53명이고 북한은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인 4.25축구단 산하 유소년팀 소속 남녀 49명이다.

이번 인천-북한 유소년팀 합동 전지훈련은 인천시가 남북 경색을 완화하고 오는 8월에 개최 예정인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북한의 참여를 이끌고자 추진했다.

이에 따라 북한팀의 중국 체재비와 왕복 항공료 등 전지훈련 비용 1억5천만원은 시의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팀의 훈련 비용은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이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친선 경기가 남북간 화해를 앞당겨 다음달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북한이 참여하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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