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금강산서 공연…“이념 벗고 음악으로 하나 되길”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디바 인순이가 금강산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인순이는 데뷔3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의 하나로 오는 15일 오후7시 금강산 관광 특구 내 야외 특설공연장에서 ‘레전드(Legend)’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순이 측은 “이번 30주년 전국투어에 금강산 공연이 포함돼 큰 의미를 갖는다”며 “국내 투어의 의미를 북한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좋은 선례를 남기는 공연이 될 것이다. 앞으로 평양, 개성 등의 공연서 성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인순이는 측근을 통해 “그 동안 금강산 공연을 2번 정도 다녀왔지만 개인 단독 콘서트를 갖게 된다는 것에 개인적으로 큰 자부심과 기쁨을 느낀다”며 “이번 공연을 하는데, 이런 느낌들이 힘으로 작용 돼 열정과 감동이 있는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대중 가수들이 이념을 벗어나 음악으로 하나 돼 금강산뿐만 아니라 북한 전 지역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국내 공연 규모 그대로 모든 투어 장비들이 국내에서 육로로 공수 돼 최고의 무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출연진과 스텝 그리고 기획팀들까지 포함해 1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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