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군 총참모부는 어떤 곳

‘대남 전면대결태세 진입’ 성명을 발표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북한군의 실제 작전지휘기구이다.

총정치국과 함께 인민무력부(남한의 국방부) 산하 조직으로 편제되어 있지만 인민무력부장의 간섭을 거의 받지 않고 국방위원회의 직접 통제를 받고 있다.

총참모부 산하로는 9개의 군단과 4개의 기계화군단, 1개 전차군단, 1개 포병군단은 물론 평양방어사령부, 국경경비사령부, 해.공군사령부, 특수부대를 맡는 경보교도지도국, 미사일지도국 등이 있다.

1명의 총참모장과 4명의 부총참모장이 있는데 부총참모장은 작전.전투준비, 군사훈련, 군사외교, 체육.후방(군수)사업을 맡고 있다.

총참모장은 2007년 4월부터 김격식 대장이 맡고 있다. 1995년 이후 총참모장을 맡아왔던 김영춘이 2007년 4월 열린 제11기 5차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발탁되면서 후임으로 임명됐다.

총참모장은 인민무력부장이 외국 방문이나 휴양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인민무력부 안의 모든 국들의 사업을 관장하는 막강한 자리다. 전시에는 전선사령관으로 전방의 3개 집단군과 일반 군단, 기계화.전차.포병군단을 통제한다.

인민무력부 내의 국들은 사업계획과 보고서, 비준문건 등을 총참모장과 인민무력부장에게 이중으로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참모부에는 작전국, 핵화학방위국, 정찰국 등 48개의 국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작전국(일명 제525군부대)이 핵심부서다.

김명국 작전국장은 작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때 10회 수행한 인물로 군부 실세로 꼽히고 있다. 김격식 총참모장은 작년 김 위원장을 9회 수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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