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식 이름 보면 김정은 미래 보인다?








▲태어난 해와 달, 날 세 가지 숫자에 정해져 있는 단어를 조합하면 인디언 이름이 된다. <출쳐=온라인 커뮤니티>

3대(代)째 세습왕조를 이어가고 있는 김일성-정일-정은의 인디언식 이름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인디언식 이름이 그들과 북한의 운명을 대변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뜬금없이 해는 특징을 나타내는 수식어, 달은 자연의 이름으로 주어, 날은 행동을 지칭하는 술어가 된다.


우선 1912년 4월 15일생인 김일성의 인디언 식 이름은 ‘붉은 매의 행진’이다. 1942년 2월 16일생인 김정일은 ‘붉은 태양의 왕’이다. 김일성이 현재의 김(金)씨 왕조의 기반을 다졌고, 김정일은 그 체제에서 최고의 권력을 휘둘렀던 모습이 묘하게 일치한다.


김정일의 급사 후 빠르게 권력을 승계하고 있는 김정은은 1982년 1월 8일생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의 인디언식 이름은 ‘붉은 늑대의 죽음’이 된다.


어린 나이와 일천한 경력으로 북한 미래의 불확실성을 키웠다고 평가받는 김정은의 미래를 적합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김정은 시대에 북한의 세습독재가 무너지고 개방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희망이 담겨있다는 말도 나온다.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내 게시판 댓글을 통해 김정은의 인디언식 이름을 두고 ‘북한은 김정은으로 마무리 붕괴될 듯’ ‘왕조국가의 내리막을 보여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네티즌들은 XXX2년이 나타내는 ‘적색’ 이라는 단어가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을 지적하며 ‘역시 빨갱이’, ‘성형수술도 하는데 연도도 일부러 맞췄을 것이다’, ‘생일도 속이는데 못 믿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정일 사후 로열패밀리의 2인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경희(1946.5.30)의 인디언 식 이름은 ‘지혜로운 황소의 혼’이며, 일각에서 꾸준히 섭정 1순위로 지목되고 있는 장성택(1946.1.22)은 ‘지혜로운 늑대의 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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